관련 도서

임원경제지2

임원경제지 조선 최대의 실용백과사전

저자 서유구|역자 정명현, 민철기, 정정기|씨앗을뿌리는사람 |2012.06.20

원제 林園經濟志

페이지 1,630|ISBN ISBN 안내 레이어 보기 9788956372457|판형 B5, 188*257mm

18~19세기의 실학자이자 관료인 풍석 서유구의 거작 <임원경제지>. 풍석 서유구은 실학파의 슬로건인 ‘실사구시’를 온 생애를 바쳐 완성한 인물로, 육조 판서와 관찰사까지 두루 역임한 고위 관료임에도 불구하고 관념에 치우친 조선 유학자의 학문적 태도를 비판하고, 사람살이의 기본인 ‘건실하게 먹고 입고 사는 문제’를 풀기 위해 조선 민중의 생활상 전체를 세밀히 관찰하고 조선과 중국, 일본의 관련 서적들을 풍부하게 참고해서, 우리 전통문화를 집대성했다.

삶에 필요한 갖가지 실용지식을 16개 분야로 분류하고 관련 서적과 자료, 실제 적용 방법을 망라하고 있기에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라고도 불리는 <임원경제지>는, 총 113권에 28,000여 가지에 이르는 문물 지식을 담고 있어 조선이 낳은 최고의 실용서이자 최대의 전통문화 콘텐츠이다.

이 책은 <임원경제지> 113권을 전질 55권으로 출판하기에 앞서, 오래 기다려 온 학계와 전통문화 종사자들을 위해 <임원경제지>의 전체적인 모습을 해설하는 개관서이다. 저자인 풍석 서유구의 삶과 사상을 소개하고 각 지에 대한 각 지 해설과 서문, 세부 목차를 담고 있어서, 그동안 제대로 이해되기는커녕 소개조차 못 되어 온 <임원경제지>의 학문적 성격과 실학사적 의의,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 범주를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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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간에 집을 짓고산수간에 집을 짓고 임원경제지에 담긴 옛사람의 집 짓는 법
저자 서유구|돌베개 |2005.08.02

페이지 404|ISBN ISBN 안내 레이어 보기 9788971992173|판형 B5, 188*257mm

도서관 소장 정보 국립중앙도서관

신선도 부러워할 집을 마련하여 품위있는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바람은 현대인들에게만 국한된 꿈이 아니다. 훌륭한 터를 찾아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며 여유롭고 운치있게 살고 싶었던 조선 시대 사람들의 꿈과 구성을 엮어 19세기 학자 서유구는 <임원경제지>에 담았다.
우리가 보유한 옛 문헌 가운데 건축과 조경에 관한 내용을 전면적으로 풍부하며, 문학적으로 아름답게 설명해놓은 저술한 <임원경제지>가 유일하며 독보적이다. 이 책은 그 가운데 ‘집’에 관한 기록만을 모아 엮었다.
우리땅의 산수와 환경에 따라 어떤 곳에 터전을 마련하고 어떻게 집을 짓고 꾸미며, 어떤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질문에 대한 선인들의 친절한 대답이 담겨 있다. 이 책에 실려있는 옛사람의 집짓기에 대한 지혜와 미학은 현대에도 여전히 의미를 지닌 부분이 많아 건축과 조경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이나 전문가들에게 흥미로운 상상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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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본리지세트임원경제지 본리지 세트 전3권
저자 서유구|소와당 |2009.04.20
ISBN  9788996063872
1771년, 영국 총3권 브리태니커 완성(스코틀랜드 왕립 아카데미) 1772년, 프랑스 본문17권 도판 11권 백과전서 완성(디드로, 볼테르, 루소 등 계몽주의자) 1840년경, 조선 113권 52책 백과전서 임원경제지 완성(풍석 서유구와 그의 아들, 손자)
조선의 브리태니커, 임원경제지! 집필 170년만에 드디어 출간
< 이 책은 오로지 우리나라를 위해 저술한 것이다. 그래서 자료를 모을 때 당장 적용 가능한 방법만을 가려 뽑았으며 그러하지 않은 것은 취하지 않았다. 또 좋은 제도가있어서 지금 살펴 행할 만한 것인데도 우리나라사람들이 미처 강구하지 못한 것도 모두 상세히 적어 놓았다. ─저자서문(예언)에서 >
개혁의 실패, 그러나 조선의 브리태니커가 탄생하다 정조의 야심찬 개혁 의지와 빛나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조의 갑작스런 서거 이후개혁을 주도하던 세력들은 풍비박산 흩어지고 말았다. 이들은 소위 말하는 북학파들로, 의리와 명분보다 실리와 민생, 국가경쟁력을 고민했던 실학자들이었다. 이때부터 암울한 세도정치의 시대가 시작되었고, 조선의 국운은 불과 100년 만에 급속도로 기울었다. 서세동점의 세계적 물결을 어찌할 수 없었지만, 당시 개혁세력의 노력마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연암 박지원, 홍대용, 이덕무, 박제가 등 북학파의 성과들은, 정조 서거 당시 소장학자였던 서유구에게 필생의 작업으로 남겨졌다. 관직에서 쫓겨나고 집안마저 기울어 시골 농장에 은거하면서도, 무려 30년 동안 서유구는 조선 학문을 집대성한 113권의 방대한 백과사전을 집필하였다.
“병인년나는시골로쫓겨나망가져떠도는신세가되었다 하루에도 세 번씩 죽기를 기도하여 스무해 동안 그쳐본적이없었으나지금껏죽지못한것은아들이있기때문이었다”
기적적인 완성, 그러나 육필 원고로만 남아 한 개인이, 그것도 손으로 써서 113권에 이르는 백과사전을 완성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지만, 다행히도 편집과 도판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수준으로 조선의 백과사전은 완성되었다. 그러나 그 성과를 출간할 힘과 여력도 없이, 불과 반세기만에 조선은 망하고 말았다. 영국의 브리태니커, 프랑스의 라루스와 거의동시대에 만들어졌고, 그 분량과 내용의 깊이 또한 월등했지만, 임원경제지는 그 성과가 사회화되지 못하고 이름만이 전설로 남아 있을 뿐이었다.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된 오늘날까지도 임원경제지의 출간은 이루지 못한 학계의 꿈으로 남아 있었다.
“나는 수십 년 동안 저술에 공을 들여『임원십육지』백여 권을 최근에야 겨우 끝마쳤다. 그러나 책을 맡아 보관할 자식도 아내도 없으니 한스럽다. 우연히 웅집역(熊執易)의 사연을 보고 나니 구슬퍼져 한참 동안 눈물이 흘러내린다.”─ 금화경독기
“나는 근래 심히 노쇠하여 눈곱이 끼고 정신이 흐려 더 이상 책을 읽고 붓을 들지 못했다. 그래서 빠진 것을 보완하고 번잡한 것을 덜어내는 일에 자주 네 힘을 빌렸다. 격두(格頭)와 오사란(烏絲갽) 사이의 숱한글자들은 네가 남긴 흔적이건만 너는 어디 가고 책만 홀로 상자에 남았단 말이냐? 아아! 내가 무슨 마음으로 다시 들여다보겠으며, 내가 무슨 심정으로 편찬을 계속하겠느냐?”─ 33세에 요절한 아들 서우보 제문, 아버지 서유구는 집필을, 아들 서우보는 교정을 맡았다.
소장 학자들의 모험, 새로운 전설의 시작 불과 4종의 필사본으로 남아있을 뿐이었지만, 역사학자 중에서 임원경제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부분적인 번역이 시도된 적도 있었지만, 아무도 완역에 도전하지 못했다. 첫째, 그 방대한 분량이 문제였고, 무엇보다 100년 이상 단절된 학문 전통때문에 아무도 그 내용을 장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완역의 시작은 30대 초중반의 철없는(?) 소장학자들의 모험에서 시작되었다.
세상의 모든 지식, 임원경제지! 어떤 지식을 담았나?
지식의 출발은 먹고사는 일로부터 임원경제지의 원칙은 철저하게 먹고사는 일로부터 출발한다는 점이다. 식량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식량에 속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 가축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 옷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집은 어떻게 지을 것인가? 가정 경제는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 가계부는 어떻게 쓸 것인가? 취미와 여가는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동네 사람들끼리는 어떻게 지낼 것인가? 국가와 제도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놀랍도록 구체적인 사실로부터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담아냈다. 수학을 위한 수학이 아니라 둑의높이를 계산하기 위한 수학, 천문학을 위한 천문학이 아니라 농작물 심을 시기를 알기 위한 천문학 등 온갖 분야의 분과 학문이 하나의 컨셉으로 녹아 있다는 점에서 근대 이후 분과 학문의 틀에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지식의 향연이 돋보인다.
놀랄 만큼 구체적인 지식의 향연 인간 세상의 근본적인 이익은 농사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임원경제지의 설명이다. 씨앗 한 알을 심어 수천 배의 이익을 취하는 일은 농사밖에 없기 때문이다. 놀라운것은 그 계산 방식이 굉장히 구체적이라는 점이다. 조 낟알 하나를 심으면 이삭 하나에 낟알 3천개가 열린다는 식이다.(역자가 실제로 세어본 결과 요즘 조 이삭은 9천개 정도라고 한다.) 곡식을 심을 때 간격은 몇 cm로 할 것인지(당시의 단위는 척과 촌), 고랑의 너비는 얼마로 할 것인지, 이랑의 너비는 얼마로 하고, 주변 통행로와 도랑의 너비는 얼마로 할 것인지, 얼마의 면적에서 곡물별로 몇 되를 수확할 수 있는 지, 성인 한 사람이 일 년에 곡식을 얼마를 소비할지 등등이 당시의 척촌 단위(촌은 약 2cm)로 명확하게 기록되었다. 물론 거름은 어떻게 마련해서 어떻게 줄 것이며, 재배 시기와 절차 등등에 대해서도 날짜까지 명확하게 기록하였고, 이를 확정하기 위해서 위도와 경도를 측정하여 기록하였다.
기자의 정전제_은나라 제도가 평양에서 발견되다 서유구의 할아버지 서명응은 평양감사로 재직하던 시절, 평양성 밖에 농지를 실제로 측정하였다. 이랑 하나가 1척이었고, 고랑 하나도 1척이었다. 이랑과 고랑 3개마다 3척 너비의 통로가 있었고, 그 통로 네 개마다 9척 너비의 대로가 있었다. 놀랍게도 이러한 토지 구획은 은나라에서 만든 제도였는데, 주나라가 토지 구획의 방식을 바꿈으로써 중국에서는 그 유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유적은 사라지고 이론으로만 전하던 은나라의 토지제도가 평양성밖(평양외성)에서는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던 것이다. 서명응은 이러한 토지 구획이 은나라에서 망명한 기자에 의해 시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기자정전도설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본리지』01에 수록되었고, 관련도판이 부록으로 실렸다.
수천 년 동아시아 지식의 축적 혀를 내두를 만큼 구체적인 지식의 전개는 다만 필자 서유구의 조사나 의견에 국한되지 않았다. 멀게는 당나라 때의 연구 성과에서부터 가깝게는 청나라 때의 연구성과들까지, 고려시대 이래로 역대 조선에서 연구된 성과들까지 엄격하게 선별하여 이론을 만들었다. 예를 들면 토지를 측량하는 자의 실제 길이를 확보하기 위하여 주나라의 척법에 대한 기록과 유물을 대조 고증하고, 송, 원, 명나라의 척법까지 같은 방식으로 고증하였다. 그리고 해당 주제의 문헌들을 조사하여 해당 주제 부분을 발췌하고, 자신의 의견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서술이 이어졌다. 개인의 연구 성과를 우선시하는 현대 학문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이러한 서술 방식 덕분에 생활의 모든 것을 포괄하는 백과사전 속에서 동시에 수천년 동아시아 문명의 축적이 가능하였다.
구체적인 그림으로 표현된 이론 우리가 아는 조선 학문의 지향은 대의명분과 의리지학이었지만, 임원경제지는 그와는 정반대의 축적을 보여준다. 아무리 심오한 이론이라도 실생활에 구체적으로 써먹을 수 없으면 안 되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수많은 그림들은 다시 한 번 그 구체성의 정도를 알려준다. 삽과 호미뿐만 아니라 이름조차 생소한 다양한 농기구들이 세세하게 그려졌고, 물을 이용한 물레방아 등 기계장치를 만드는 법과 실제 부품 전개도도 포함되었다. 그림에서도 방대한 자료가 축적되었음은 물론인데, 서양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기계장치에는 알파벳이 적혀 있기도 하다.
임원경제지의 주요 내용 1 본리지本利志(권1~권13) 곡식 농사의 전체에 대한 총람. 토지제도, 수리, 토질, 농사 시기, 개간과 경작법, 거름과 종자의 선택, 파종, 수확 및 저장, 곡식 이름 고증, 곡식 재해와 예방, 농가 달력 표, 농기구와 관개시설 도보. 2 관휴지灌畦志(권14~권17) 온갖 채소류, 나물류, 해초류, 약초의 이름 고증 및 재배법. 3 예원지藝튑志(권18~권22) 온갖 화훼의 이름 고증 및 재배법. 4 만학지晩學志(권23~권27) 과실류, 풀열매류, 각종 나무의 이름 고증 및 재배법. 5 전공지展功志(권28~권32) 뽕나무 재배, 누에치기, 비단짜기, 삼베 모시 칡 면화의 재배와 옷감짜기. 염색 및 잠상(蠶桑)과 방직(紡織). 6 위선지魏鮮志(권33~권36) 기상과 천문을 관찰하여 농사의 풍흉 예측하기. 7 전어지佃漁志(권37~권40) 가축사육, 사냥, 각종 어구(漁具)와 어로 및 낚시. 물고기 이름 고증. 8 정조지鼎俎志(권41~권47) 음식요리백과. 음식 재료에 대한 총론, 밥 떡 죽 엿 국수 만두, 국과 탕 종류의 요리, 한과, 김치류 담그기, 고기 요리, 조미료 만들기, 술 담그기, 절기 음식 만들기. 9 섬용지贍用志(권48~권51) 가정생활 백과. 건축, 취사 도구, 공작 기구, 복식제도, 화장 도구, 실내 장식, 교통 수단, 도량형. 10 보양지먀養志(권52~권59) 선비의 정신수양과 건강유지법. 정기신의 수련, 식이요법, 양노법, 육아법, 섭생법. 11 인제지仁濟志(권60~권87) 본격적인 치료의학.『 동의보감』이후 가장 방대한 전통의학의 집대성. 내인, 외인, 내외겸인의 병인(病因) 체계 구분. 부과(婦科), 유과(乳科), 외과, 침구수혈. 12 향례지鄕禮志(권88~권90) 가정과 향촌 생활에 필요한 의례. 향음주례(鄕飮酒禮), 향사례(鄕射禮), 향약(鄕約), 관혼상제(冠婚喪祭). 13 유예지游藝志(권91~권98) 임원에서 익히고 즐기는 기초 교양 및 기예. 독서법, 활쏘기, 산법(算法), 서예와 그림, 방악(房갪). 14 이운지怡雲志(권99~권106) 예술과 문화 각 분야별 취미생활. 정원과 연못의 배치 및 운용, 생활용구와 차, 향, 거문고, 화석(花石), 애완동물 사육법, 문방구, 예술품 감상, 서적, 명승 유람, 각종 연회와 놀이. 15 상택지相궀志(권107~권108) 주거지의 선택방법과 전국의 명기(名基). 대문, 담장, 울타리, 창고, 숫돌, 화장실, 외양간, 우물, 연못의 설치 방법. 16 예규지倪圭志(권109~권113) 가정경제의 운영방법과 상업활동의 기초자료. 지출방법, 절약방법, 화재와 절도 예방법, 재산증식법, 전국의 산물과 시장 거래품목, 거리대조표.
본리지의 주요 내용 『본리지』는 총13권으로 내용상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본리지 01(권1~권3): 농사 총론 본리지 02(권4~권8): 농사 공정에 실제로 필요한 지식 본리지 03(권9~권13): 농가 달력표와 농기구 및 수리 시설 도록 본리지 01(권1~권3) : 농사 총론
본리지 01(권1~권3) : 농사 총론 권1_ 토지제도와 세금, 토지 측량을 위한 척법(자에 대한 제도), 농지의 여러 종류, 농지 측량법(수학 풀이법) 권2_ 주제는 수리(水利)다. 하천 준설, 측량, 토목공사, 둑 쌓기와 저수지 만들기 권3_ 흙을 분별하는 법과 흙에 맞는 작물, 흙의 종류에 따른 농사법과 적절한 시기, 풀달력(즉 어떤 풀이 자라면 무슨 일을 해야할 때)
본리지 02(권4~권8) : 농사 공정에 실제로 필요한 지식 권4_ 농지 가꾸는 법. 농사 철학. 황무지 개간, 밭갈이, 거름만들기, 거름주기. 권5_ 곡물의 종류에 따른 심는 법과 가꾸는 법. 권6_ 심고 가꾸기 계속, 수확, 방아찧기, 저장. 권7_ 곡식의 품종과 한문 및 한글 명칭. 벼 171종(69), 기장15종(6), 조53종(32), 보리16종(10), 밀7종(3), 콩46종(14), 팥11종(11) 등과 야생 곡식17종. 생김새와 생태상 특이점. 권8_ 홍수, 가뭄, 바람과 안개, 서리와 우박, 벌레나 동물 피해 예방법, 뒤처리 방법
본리지 03(권9~권13): 농가 달력표와 농기구 및 수리 시설 도록 권9_ 농가에서 할 일을 달력표로 정리. 권10~권11_ 그림으로 보는 농기구 권12~권13_ 그림으로 보는 수리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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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농업개혁론을 제시한 임원경제지 편찬자 『서유구』.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에서 풍석 서유구 탄신 250주년을 맞아 발간한 풍석 서유구 연구서. 서유구는 농촌 농사경험을 바탕으로 인원경제학을 제시한 인물이다. 서유구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학에 뿌리를 둔 수학시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또한 규장각 시절, 순창 군수 시절 등으로 나눠 행적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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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선비나가신다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 『진짜 선비 나가신다』. 우보는 양반인 아버지가 집안이 몰락했다고 해서, 손수 농사일까지 하는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선비란 무릇 책 읽고 나랏일 걱정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일에 힘써야 하는데, 아버지는 거름을 만든다고 오줌 모으고, 닭똥 모으고, 심지어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 거름이 될지 맛보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하찮은 벼슬아치도 하지 않는 일을 한때 벼슬이 종3품에 이른 아버지가 나서 하는 것이 우보는 창피하기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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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석서유구와임원경제지풍석 서유구와 임원경제지

저자 심경호, 염정섭, 유봉학, 옥영정|소와당 |2011.02.20
페이지 323|ISBN  9788993820324|판형 A5, 148*210mm
도서관 소장 정보 국립중앙도서관

풍석 서유구(1764~1845)의 『임원경제지』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저작물이다. 농업기술로부터 일상생활, 문화예술, 나아가 국가 경영에 이르기까지 농업을 중심으로 문명론에서 거론될 만한 거의 전 범위의 주제가 정리된 『임원경제지』는 조선뿐 아니라 중국, 일본 나아가 서양의 수천 년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전례가 없는 업적이다. 그러나 이 놀라운 성과에도 불구하고 『임원경제지』는 조선이 멸망할 때까지 서유구 집안에 필사본으로 존재했을 뿐, 출판이 되어 사회화되는 과정을 거치지 못했고 일제강점기에도 필사본으로 복제본을 만드는 데 그쳤다. 해방 이후에도 주제의 다양함과 113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출판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2008년에야 비로소 번역, 출판이 시작되었지만 그 출판이 늦어진 만큼 학계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 성과도 미진한 실정이다. 이 책은 그동안 한국사학계 여러 분야에서 진행되어 온 『임원경제지』에 대한 연구 성과를 종합한 첫 번째 단행본이다. 농업사, 서지학, 한문학, 사상사 연구자 4인이 정리한 『임원경제지』 16지 전체의 체제와 내용, 국내외 현존본의 현황과 서지적 특성, 박물 고증 방식과 문명사적 의의 그리고 저자 서유구와 달성 서씨 가문의 학문과 사상에 대한 연구는 향후 지속될 『임원경제지』의 번역, 출판과 함께 150년 전에 동아시아의 지식을 집대성한 서유구와 『임원경제지』의 업적을 재인식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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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파의 산문과 비평 실학파의 산문과 비평 서유구의 청년기 저작에 대한 비평의 실제

저자 강민구|보고사 |2013.08.26
페이지 297|ISBN  9791155160909|판형 규격외 변형
책소개

『실학파의 산문과 비평』는 서유구의 청년기 저작에 대한 비평을 다루고 있다. 서유구의 《풍석고협집》은 18세부터 25세 까지 창작한 산문을 수록한 작품으로 총 47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풍석고협집》의 당대의 진보적 비평가와 보수적 비평가, 그리고 이학가가 동시에 비평을 통하여 서유구 청년기 저작의 문학적 특성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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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석서유구_진풍석 서유구 조선 후기 실학의 집대성자

저자 진병춘|씨앗을뿌리는사람 |2014.12.01
페이지 360|ISBN ISBN 안내 레이어 보기 9788956373638|판형 규격외 변형
도서관 소장 정보 국립중앙도서관

책소개

서유구의 일대기를 그린 책. 서유구가 <임원경제지>라는 전대미문의 압도적인 저술을 완성하기까지의 눈물겹도록 치열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그가 단지 뛰어난 농학자가 아니라 민생 민본의 철저한 실천자이자 조선 실학의 집대성자임을 보여준다.

이 책은 서유구의 이야기인 동시에, ‘서유구’라는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있게 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서유구는 농학, 한문학, 서지학, 역사학, 철학, 자연과학, 음악, 의학, 건축, 원예, 요리 등 각종 학문.예술 분야를 섭렵한 탁월한 학자이자, <임원경제지>를 통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지식 체계를 구현해낸 특별한 지성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는 서유구가 홀로 천재성을 타고난 우연한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다.

저자 진병춘은 서유구에게 영향을 미친 주변인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그들의 꿈과 열정, 지식, 지혜, 사상, 성품이 서유구에게 어떻게 배어들고 집결되었는지를 주목한다. 서유구가 그들 모두와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총화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서유구는 절묘하게도 그들 모두의 죽음을 지켜본 뒤 가장 나중에 생을 맺는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죽음은 조선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었을 새로운 사상 문화의 흐름이 그 맥을 다한 순간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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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석서유구선생의생명밥상_입체표지_게시용풍석 서유구 선생의 생명밥상

저자 서유구, 문성희|역자 임원경제연구소|씨앗을뿌리는사람 |2014.11.10
페이지 296|ISBN 9788956373614|판형 규격외 변형
도서관 소장 정보 국립중앙도서관

책소개

조선을 대표하는 요리백과 『정조지』의 소박하고 정갈한 채식 요리 재현!
제철 재료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최소한의 양념!

『풍석 서유구 선생의 생명 밥상』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풍석 서유구의 대표 저서 임원경제지의 식생활 편 정조지에서 채식 요리 51가지를 뽑아 재현한 책이다.

자연 요리 연구가 문성희는 정조지의 레시피를 거의 있는 그대로 따라 요리를 재현했고, 그것의 현대적 의미를 해석하여 에세이를 덧붙임으로써 200년 전의 요리가 현재에도 유효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금의 우리에게 왜 가장 필요한 음식인지를 전한다. 또한 정조지의 요리가 단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 맛과 색깔ㆍ영양에 있어 서로 어울리는 요리들끼리 모아 다양한 종류별 상차림을 구성했고, 현대인의 식문화를 고려하여 뷔페상과 코스상도 마련했다.

간식에 해당하는 떡과 과자, 음료는 전통 음식의 지혜와 맛이 담겨 있으면서도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했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3종도 더했고, 술의 재현과 해설은 임원경제연구소의 정정기 팀장이 맡았다.
[예스24 제공]